"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파일럿"…태국 휩쓴 미인대회 출신 女기장

이동현 인턴 기자 2023. 10.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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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여성 파일럿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기장'이라고 불리며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항공사 녹에어(NokAir)에 근무하고 있는 에블린 스리아반다 기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마다 현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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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녹에어 근무…11만 팔로어 보유 인플루언서
취미는 복싱 "민첩성 키워"…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서울=뉴시스] 태국의 한 여성 파일럿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기장'이라며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태국 현지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태국 녹에어(NokAir)의 기장 에블린 스리아반다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2023.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태국의 한 여성 파일럿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기장'이라고 불리며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항공사 녹에어(NokAir)에 근무하고 있는 에블린 스리아반다 기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릴 때마다 현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인대회 출신인 에블린은 기장이기도 하면서 11만 명 이상의 소셜미디어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그는 현지 매체를 통해 "기장이 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지식뿐만 아니라 강인한 체력도 겸비해야 한다"라며 "장시간 비행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취미로 복싱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싱의 장점 중 하나는 손과 눈의 민첩성"이라며 "복싱을 하며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을뿐더러 상황 파악 능력과 장애물 대처 능력도 키워 기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블린은 그의 인기를 활용해 기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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