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신임 대표에 박철호…조익성 사장, 부회장 승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동아오츠카 신임 대표이사에 박철호 동천수 대표(사장)가 선임됐다. 조익성 현 동아오츠카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놓는다.
23일 동아쏘시오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철호 동천수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동아오츠카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1968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식품외식학(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영업 부장 등을 거쳤다. 2014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천수를 인수하면서 동천수 대표 자리에 올랐다.
기존 동아오츠카 대표인 조익성 사장은 동아오츠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직은 내려놓는다.
조익성 사장은 1961년생으로 조선대학교 회계과 졸업 후 1987년 동아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201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유리병 제조업 자회사 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2016년 수석 사장 자리에 올랐다. 2021년부터 동아오츠카 대표를 역임했다.
동천수 대표(사장)에는 주재현 동아오츠카 ESSG본부장이 선임됐다. 주재현 대표는 1969년생으로 호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SMC팀장, 홍보팀장,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을 거쳤다.
이외에 22명이 이번에 승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해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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