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 학술상에 이용남 KAIS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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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대학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수학회는 23일 이 교수에게 올해 학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987년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리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대학수학회 부회장과 한국여성수리과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회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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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대학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수학회는 23일 이 교수에게 올해 학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대에서 열리는 ‘2023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 발표회’에서 개최된다.
이 교수는 1987년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수리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유타대 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고등과학원, 포스텍(포항공대), 서강대를 거쳐 2012년 KAIST에 부임했다. 현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소기하학 연구단 부단장을 겸하고 있다.
대수기하학 분야 전문가인 이 교수는 대수곡면·모듈라이·변형이론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수학회는 이 교수가 이 분야에서 3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했다.
사회·학계 활동으로 수학계 발전을 이끈 공로로 수여하는 공로상은 김선자 청운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이승흔 유원대교육융합학부 교수에게 수여됐다. 김 교수는 대학수학회 부회장과 한국여성수리과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회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이 교수는 수학올림피아드 2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청소년 수학 멘토링 위원장으로 봉사하는 등 수학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박사 학위를 받고 5년 이내에 뛰어난 업적을 낸 젊은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산 젊은수학자상은 강동엽 IBS 극단 조합 및 확률 그룹 차세대 연구리더, 이은정 충북대 수학과 교수, 정민구 고등과학원 연구원이 선정됐다.
김승일 경희대 수학과 교수와 김민규 부산대 수학교육과 교수, 오병원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국내 논문상을 받는다. 조현철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디아이 수학자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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