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양세종 설렘 로맨스 '이두나!', 넷플릭스 글로벌 6위 [MD픽]

박윤진 기자 2023. 10.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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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가 전 세계 시청 순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두나!'는 글로벌 TV 쇼 부문 6위에 올랐다.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에서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물이다.

첫 원톱 주연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를 통해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수지가 '이두나!'로 또 한번 작품 전면에 나섰다.

두나는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걸그룹 드림스윗 멤버다. 히메컷으로 파격 변신한 수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상대역인 원준은 양세종이 맡았다. 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뒤 최애였던 두나와 얽히게 된다.

'이두나!'는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굿 와이프' 등을 만든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감독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각자 다른 세계에 살던 둘이 서로 스며들며 알아가고 이해하고 하나 되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라며 "서툰 20대 청춘, 추억, 사랑을 그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설렘, 끌림, 치유에 대한 시리즈"라고 소개하며 "두나에게 마음이 쓰여 호기심을 갖게 됐다. 대본을 읽다가 설렌 적이 많았다. 나이가 더 들기 전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양세종 역시 "대본을 보고 심장이 매우 뛰었다. 20대 초반을 연기하는 게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 들어 하게 됐다"면서 "눈만 봐도 알 정도로 호흡이 좋았다"고 수지와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두나!'/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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