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의대정원 확대, UNIST 의대 유치 통해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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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대 유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국립대인 UNIST가 있다. 국가 정책과도 부합하고 울산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의대정원 확대는 UNIST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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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대 유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국립대 병원이 거점이 돼 선도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에 국립대 의대가 없는 가운데 울산대 의대 졸업생의 수도권 취업률은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최근 5년 울산대 의대 졸업자 186명 중 13명만 울산에 취업했다"며 "이런 조건으로 울산대 의대의 정원이 확대된다면 울산의 필수의료 보장이 아닌 수도권 의료 확대가 될 것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울산은 국립대인 UNIST가 있다. 국가 정책과도 부합하고 울산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의대정원 확대는 UNIST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울산대와 울산대병원의 독점을 차단해야 한다"며 "UNIST 의대 유치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이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UNIST 의대 유치는 소멸하고 있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여야가 협치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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