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양현준, 아직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 적응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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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양현준이 9월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레인저스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셀틱 미드필더 양현준은 한국 선수 3인조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내 유일한 팀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받고 있음에도 올여름 스코틀랜드로 떠난 뒤 언어 장벽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규, 권혁규와 더불어 양현준은 유럽 내 1부 리그 팀 명단에서 유일한 한국 선수 3인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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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양현준이 9월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레인저스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Yang Hyun-jun discusses transition to Scottish Premiership양현준, 아직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 적응하는 단계 Korea JoongAng Daily 6면 기사Wednesday, Oct. 18, 2023
Celtic midfielder Yang Hyun-jun says the language barrier has been an issue since moving to Scotland in the summer, although he does benefit from being part of the only Korean trio in European football.
language barrier: 언어 장벽benefit: 득을 보다trio: 3인조
셀틱 미드필더 양현준은 한국 선수 3인조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내 유일한 팀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받고 있음에도 올여름 스코틀랜드로 떠난 뒤 언어 장벽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Speaking in a video uploaded on the official Celtic football channel, Yang discussed his experience at Celtic so far, having joined the club over the summer alongside defensive midfielder Kwon Hyeok-kyu. Oh Hyeon-gyu, another midfielder, has played for the Scottish treble winners since January.
treble: 트레블 (한 팀이 단일 시즌에 3개 대회를 우승하는 경우)
양현준은 셀틱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하여 셀틱에서의 현재까지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올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권혁규와 함께 셀틱으로 이적했다. 또 다른 미드필더 오현규는 스코틀랜드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팀인 셀틱에서 올해 1월부터 뛰었다.
“I don’t think there’s any difficulty getting used to life in Scotland,” Yang said. “But if I had to pick one, it would be the language. Since I’m not good at speaking English, there is a language barrier when I’m trying to communicate with other players on the team.”
get used to: 적응하다communicate with: ~와 소통하다
양현준은 “적응해 나가는 것에 있어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라며 “딱히 고르자고 하면 언어적인 문제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까 좀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했다.
Yang, 21, joined Celtic from K League 1 club Gangwon FC after a protracted and very public dispute with the club’s management over his right to transfer. He got off to a fast start in Glasgow, appearing in seven of eight Scottish Premiership games so far this season, more than Oh, who spent some time on the sidelines with an injury.
protracted: 오래 끈, 오래 계속 된public dispute: 공공 갈등management: 경영진get off to a fast start: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다on the sidelines: 시합에 나가지 않고
양현준 (21세) 은 K리그 팀 강원 FC 경영진과 그의 이적 권한을 두고 공개적으로 오래 마찰을 빚은 후 셀틱에 합류했다. 그는 글래스고에서 올 시즌 현재까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하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부상으로 인해 일부 시합에 출전하지 못한 오현규 보다 많은 경기 수이다.
Alongside Oh and Kwon, Yang makes up the only trio of Korean players on the roster at any top-tier club in Europe. Birmingham City Women have two — Cho So-hyun and Choe Yu-ri — as do FC Midtjylland — Cho Gue-sung and Lee Han-beom — but Celtic are the only club with three Korean players. make something up: ~을 이루다, 형성하다roster: 명단top-tier: 탑티어, 1부의
오현규, 권혁규와 더불어 양현준은 유럽 내 1부 리그 팀 명단에서 유일한 한국 선수 3인조를 형성하고 있다. 버밍엄 시티 WFC는 한국인 선수 2명 (조소현·최유리)을 보유하고 있으며 FC 미트윌란 또한 조규성·이한범 총 2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 선수 3명이 뛰는 팀은 셀틱이 유일하다.
While the three have never had the chance to play together as Kwon is yet to make his debut, Yang did say that having Oh join the club eight months earlier made the transition a lot easier for the two newer players.
transition: 변화, 이적
권혁규가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아 세 선수가 함께 경기를 뛴 적은 한번도 없다. 그러나 양현준은 오현규가 8개월 먼저 이적을 한 것이 그와 권혁규가 이적을 하는데 훨씬 수월하게 작용했다고 했다.
“Oh already had good relationships with the teammates and staff here before I arrived, so I’m just trying to follow in his footsteps,” Yang said. follow in footsteps: 발자취를 따르다
양현준은 “현규 형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저는 그냥 현규 형이 갔다 왔던 길을 걷는 것 같다”라고 했다.
WRITTEN BY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jim.bulley@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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