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자동차연구원 MOU…"친환경 수소전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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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행사장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상·해양·항공 사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수소연료전지와 친환경 추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민간·국방 분야 미래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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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행사장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상·해양·항공 사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MOU에서 함정 및 친환경 선박, 방산 무기체계 및 전력 지원체계,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소연료전지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행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연료전지 시스템의 경량화와 성능향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고출력·고에너지 밀도 수소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다.
자동차연구원은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맞춰 기업의 관련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 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 저장 및 충전 기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수소연료전지와 친환경 추진 시스템 개발을 위해 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민간·국방 분야 미래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식 자동차연구원장은 "한화의 방산 기술과 연구원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 개발 역량을 결합해 우리나라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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