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수일 로그싱크 대표 "부산발 디지털 헬스케어 표준모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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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개인별 건강특성을 파악하는 메타볼리즘(신진대사) 분석기술을 개발, 약물 복용때 키오스크 등을 통해 맞춤형 영양제 처방·추천을 도와주는 개인화 서비스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그싱크 이수일 대표(사진)는 23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오랜 연구 끝에 마이데이터 응용분석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알고리즘 기술과 빅데이터 개인화 정보검색 엔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경남정보대학교, (재)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케어기술단 등과 기술적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하기로 산학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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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로 개인별 건강특성을 파악하는 메타볼리즘(신진대사) 분석기술을 개발, 약물 복용때 키오스크 등을 통해 맞춤형 영양제 처방·추천을 도와주는 개인화 서비스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로그싱크 이수일 대표(사진)는 23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오랜 연구 끝에 마이데이터 응용분석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알고리즘 기술과 빅데이터 개인화 정보검색 엔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경남정보대학교, (재)부산테크노파크 라이프케어기술단 등과 기술적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산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개발하기로 산학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그싱크는 보유한 기술과 이같은 부산지역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벤처기업·대기업들과도 협력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개인 건강특성별 실손보험·건강보험상품 실시간 맞춤 추천은 물론 이용자 건강 특성과 보험금 납입금액 선택에 따른 개인맞춤형 AI(인공지능)보험설계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국내 실증사업 기회를 통해 규제 장벽이 낮은 해외시장에서도 제휴사업 모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그싱크는 현재 대한약사회와 제휴사업 계약을 체결해 약학정보원과 데이터 연계, 메타볼리즘 분석 알고리즘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누구나 본인 휴대폰으로 개인 맞춤 정밀영양 건강관리가 실시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실증사업부터 단계별로 전국 약국 채널에 약물 처방전 정보와 연계한 복약 중 필수적인 영양제 처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로그싱크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7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는 "국내 보건의료 최고 전문가 집단과 공동 연구에 이은 검증을 통해 병원·검진센터·약국 채널과의 협력모델로 사업화 착수 단계에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 의료서비스·약국채널 사업자들과 해당 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메타볼리즘 분석 알고리즘은 글로벌 스탠다드 체계의 의료 보건 임상연구논문에 기초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시장에도 적용이 할 수 있고, 전문가 검증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약 1만 5000건의 임상연구논문을 알고리즘 기술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개인별 표적 영양가이드와 복약 중 정밀영양과학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경우 질병발생위험도 관리를 넘어 만성질환자 사망률 감소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비용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는 것이 세계보건기구·미국 국립보건원이 선언한 내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의료비 증가율 속도가 가장 빠르고, 특히 부산은 국내 광역시 중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화 도시로 진입했을 정도"라면서 "이번 산학연 협력으로 실증형 성공 모델을 개발, 부산이 디지털 헬스케어분야 글로벌 허브로 우뚝 서 연관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그싱크는 이번 산학연 실증협의체 체결에 이어 올해 말까지 부산에 지점을 설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부산벤처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한 상용화 단계부터는 유통사, 제조사, 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 규모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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