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거래' 유승호 "서른에 YG이적..'반대'에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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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30)가 YG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을 언급했다.
이어 유승호는 "서른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직접적 변화는 없지만, 마음이 조금 이상하더라. 제가 원래는 사실 사람을 만나는 데 긴장을 많이 해서 좀 많이 떨다 보니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렇게 지내는 것을 좋아했었다. 그런데 뭔가 시간이 지나면서 나만 편하자고 나 좋은 것만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해본 것도 해보면 뭔가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조금은 반대되는 것들을 부딪혀보자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이렇게 YG라는 회사도 만나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도전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좋은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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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승호(30)가 YG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을 언급했다.
유승호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웨이브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홍종성 극본, 이정곤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유승호는 "딱히 기억나는 일탈은 없던 것 같다. 고비는 그냥 저는 매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가 고비다. 오늘도 잘 해보고 싶은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제가 30대라는 숫자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하루하루가 소중하더라. 고비라고는 생각 안해봤지만, 눈을 떴을 �� 멋있고 좋은 인생을 살아가고 하루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하루 아침이 고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유승호는 "서른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직접적 변화는 없지만, 마음이 조금 이상하더라. 제가 원래는 사실 사람을 만나는 데 긴장을 많이 해서 좀 많이 떨다 보니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렇게 지내는 것을 좋아했었다. 그런데 뭔가 시간이 지나면서 나만 편하자고 나 좋은 것만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해본 것도 해보면 뭔가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조금은 반대되는 것들을 부딪혀보자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이렇게 YG라는 회사도 만나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도전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좋은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특히 YG를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기도. 그는 "YG라는 회사가 가수들이 많고 뭔가 정확하게 표현을 못하겠는데 저랑 반대되는 이미지의 회사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아티스트들이 있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근데 실제로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제가 알던 어떤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강한 거는 가수 쪽 느낌이 있었고, 배우들은 정말 크게 일반 회사에서 배우들을 지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쪽 같더라. 상상 속에서는 아티스트의 면이 있었다.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다. 거기에 제가 찾아보니까 배우들이 많이 계셨더라. 이분들이 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다. 뭔가 좀 나와 다른 결의 회사인데 그런 분들과 일을 해보면 나의 다른 모습을 잘 찾아봐주지 않을까 접근을 했던 것 같다. 배우쪽 담당해주는 스태프, 관계자 분들은 또 저의 성향을 잘 이해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러운 요즘이다. 유승호는 "만족도는 되게 높은 것 같다. 새로운 것들을 하면서 여기서 이런 재미가 있구나. 그리고 같이 밥도 먹으면서 '이렇게 먹으니까 좋구나' 생각하더라. 같이 먹으니까 밥도 맛있고. 아침에 일어나는 패턴도 바꿔버렸다. 아침에 여섯 시나 일곱 시에 일어나서 운동도 하고 그런 식으로 생각을 바꿔보니까, 그만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열심히 사는 것 같고. 시간을 되게 많이 쓸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그전엔 해뜨면 자고 해질�� 일어났는데 바뀌었다"고 밝혔다.
'거래'는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 순간의 선택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가 된 100억 납치 스릴러를 담은 작품. 현재까지 6회가 공개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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