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통영 시금치’ 본격 출하…1㎏당 평균 4194원

강미영 기자 2023. 10.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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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제철 맞은 '통영 시금치'가 22일 새통영농협 도산지점 농산물 집하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 시금치는 용남·도산·광도·한산면을 중심으로 1646농가(180ha)에서 2250톤이 생산되며 지난해 기준 49억원의 출하실적을 올리는 겨울철 대표 소득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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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여농가 2250톤 생산
22일 새통영농협 도산지점 농산물 집하장에서 통영 시금치가 출하되고 있다.(통영시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제철 맞은 ‘통영 시금치’가 22일 새통영농협 도산지점 농산물 집하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 시금치는 용남·도산·광도·한산면을 중심으로 1646농가(180ha)에서 2250톤이 생산되며 지난해 기준 49억원의 출하실적을 올리는 겨울철 대표 소득 작물이다.

이날 경매는 80농가가 참여해 시금치 3456단을 출하했다.

경매가격은 1단(1㎏)당 최고가 5800원, 평균가 4194원이다.

이는 지난해 1단당 최고가 5440원, 평균가 4108원보다 비교적 높은 가격이다.

시 관계자는 “통영시금치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으로 안전하게 재배되고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 및 영양분이 풍부하며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제철 맞아 더 맛있는 통영산 시금치를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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