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심장 이식 환자, 한 달째 생존...부작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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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2번째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수술 후 한 달간 부작용 없이 생존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CNN 등은 지난달 20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로렌스 포시트(58)에게서 한 달이 넘도록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심장을 이식받았던 데이비드 베넷(57)은 수술 두 달 만에 합병증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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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2번째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수술 후 한 달간 부작용 없이 생존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CNN 등은 지난달 20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로렌스 포시트(58)에게서 한 달이 넘도록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포시트가 사이클링을 시도하고 물리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그리피스 교수는 "의료진은 그의 심장 기능이 훌륭하게 작동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혼자 서지는 못하지만, 약간의 도움을 주면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셋은 지난 9월 심부전으로 입원했다. 병원에 있는 동안 그의 심장은 두 번이나 멈췄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위급한 환자에게 실험적인 시술을 허용하는 '동정적 사용' 절차에 따라 돼지 심장 이식을 긴급 승인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심장을 이식받았던 데이비드 베넷(57)은 수술 두 달 만에 합병증으로 숨졌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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