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빅게임 피처’ 이볼디, ALCS 6차전 6.1이닝 2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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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볼디가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이볼디는 6.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시 스보츠가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이볼디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6.1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이볼디는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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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볼디가 호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네이선 이볼디는 10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이볼디는 6.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볼디는 '빅게임 피처' 면모를 이날도 이어갔다.
이볼디는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을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요르단 알바레즈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볼디는 호세 아브레유를 직선타, 카일 시거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마우리시오 듀본을 땅볼, 제레미 페냐를 삼진, 마틴 말도나도를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알투베를 뜬공처리한 뒤 브랜틀리에게 볼넷을 내줬다. 브레그먼을 삼진처리한 뒤 알바레즈를 고의사구로 출루시켰지만 아브레유를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터커를 파울플라이, 듀본과 페냐를 땅볼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말도나도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알투베를 파울플라이, 브랜틀리를 삼진, 브레그먼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이볼디는 6회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알바레즈와 후속타자 아브레유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터커를 땅볼로 막아낸 이볼디는 듀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페냐를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볼디는 선두타자 말도나도를 외야 직선타로 막아냈고 알투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책임주자 1명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조시 스보츠가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이볼디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6.1이닝 동안 88구를 던진 이볼디는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볼디는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사진=네이선 이볼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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