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다시 연예계 하려고 출연한거 아니다"…'SNS 족쇄' 풀리자 제롬♥베니타, '현커 인증'

사진 출처=베니타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동거 후 최종 커플이 된 제롬과 베니타가 '현커 인증'을 했다. 리키-하림 등 나머지 커플도 ing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방송 내용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기다렸던 듯, 이들 커플은 '돌싱글즈4' 종영 후 앞다퉈 SNS 프로필을 서로의 사진으로 교체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롬은 23일 SNS에 "자~ 인제 여러분들이 제일 궁굼한 거. 저랑 베니타가 현커인지. 그 답변은…넵!!!"이라며 "아직도 알콩달콩하게 만나고 있어요"라며 "제니타 계속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사랑 받을지 몰랐어요.(베니타는 당연히 받을지 알았고 ㅎㅎ). 우리의 사랑, 저희 꺼나 베니타네 인스타에서 쭈~욱 확인해용"라고 전했다.

또 과거 연예 활동을 했던 것과 관련, "전 여기 출연한 거 다시 연예계 하려고 한 거 아닙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 계속 할 거에요. 전 '돌싱글즈'에 나온 이유가 딱 하나였어요, 사랑에 빠질라고. 그걸 성공했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출처=베니타 개인 계정

베니타 역시 같은 날 개인계정에 "한편의 드라마 같았던 칸쿤에서 또 LA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보니 너무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출연을 확정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경험하게 된 새로운 인연들,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통해 제 스스로를 객관화해 되짚어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통해 감사와 행복으로 충만했던 시간들은 저의 건조하고 무료했던 삶에 새로운 열정과 도전을 심어줬다"며 "9명의 소중한 동생들과 멋진 오빠들이 생겼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고 했다.

또 "가뭄이였던 제 삶에 단비같은 한 사람을 만나 더 많이 웃으면서 살아가려고 한다"며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들 중 결혼, 이혼 다음으로 '돌싱글즈' 출연 결정한 일이 된 것 같다"며 제롬과의 만남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돌싱글즈4'에서 리키-하림, 지미-희진이 모두 최종 선택을 해서 커플로 이어졌으나, 현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베니타 개인 계정

사진 출처=베니타 개인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