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국내 첫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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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2025년까지 전국 최초의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이 구축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시스템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주요 세부사업은 송도 하수처리장에 인천 하수도 통합관제실을 구축해 침수 중점관리지역의 하수관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발생시 조기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현재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사업 시행이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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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에 2025년까지 전국 최초의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이 구축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2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시스템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천 시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배출부터 이송, 처리, 재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수 관리를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전체 사업비 545억원 가운데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주요 세부사업은 송도 하수처리장에 인천 하수도 통합관제실을 구축해 침수 중점관리지역의 하수관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발생시 조기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또 원도심 노후 하수관로의 개선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처리되지 않은 불명수가 관로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현재 통합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사업 시행이 본격화한다.
최 이사장은 "스마트 시스템이 가동되면 하수관로의 과학적 관리를 통해 도시 침수 예방과 불명수 유입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인천이 물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 초일류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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