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닛코 원정 2연승

이돈구, 한국 선수 두 번째로 400경기 출전

아이스벅스 원정에서 2연승을 기록한 HL 안양.(HL 안양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HL 안양이 일본 닛코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2023-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지난 22일 일본 닛코에서 열린 아이스벅스(일본)와의 대회 정규리그 8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21일 정규리그 7차전에서도 4-3으로 승리한 HL 안양은 5승2패1연장패(승점 16)로 4경기를 더 치른 선두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승점 20)와의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한편 HL 안양의 베테랑 디펜스 이돈구는 7차전에 출전, 한국 선수로는 김동환(은퇴‧450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9년 HL에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데뷔해 1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돈구는 통산 401경기에서 46골 14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