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 클럽 [정헌철의 골프 도구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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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골프백에는 14개 이내의 클럽이 들어가야 한다.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세트, 웨지, 퍼터 등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기능성 클럽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골퍼가 거리를 내야 하는 경우 아이언보다 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면 사용 클럽의 관용성을 위해 유틸리티의 사용을 권장한다.
골퍼라면 누구나 롱 아이언의 사용이 쉽지 않기에 뒷땅이나 토핑 등의 미스 샷 발생 시 하이브리드 클럽의 사용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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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골프백에는 14개 이내의 클럽이 들어가야 한다.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세트, 웨지, 퍼터 등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기능성 클럽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 클럽이 기능성 클럽에 해당되는데 골프 방송조차 두 클럽을 정확한 구분 없이 표현하고 있어 이를 정리하고자 한다.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는 헤드의 모양이 비슷하기에 헷갈릴 수 있지만 웨이트와 길이가 서로 다르기에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유틸리티 클럽은 우드의 대용으로 사용되며 우드를 치기 쉽게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우드의 솔 부분을 작게 만들어 러프 등에서 사용하기 쉽고 우드에 비해 같은 로프트라도 탄도가 높게 나온다.
헤드의 모양은 다르더라도 샤프트는 우드와 동일하게 제작한다. 같은 로프트일 경우 우드에 비해 거리는 좀 덜 나갈 수 있으나 사용은 훨씬 쉽다. 아이언 샤프트와 우드의 샤프트는 샤프트의 길이, 굵기, 무게, 강도가 다르기에 제작 때도 구분된다. 골퍼가 거리를 내야 하는 경우 아이언보다 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면 사용 클럽의 관용성을 위해 유틸리티의 사용을 권장한다.
하이브리드는 롱 아이언 대용으로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골퍼라면 누구나 롱 아이언의 사용이 쉽지 않기에 뒷땅이나 토핑 등의 미스 샷 발생 시 하이브리드 클럽의 사용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헤드의 모양은 우드와 유사하지만 아이언의 헤드 무게와 비슷하며 샤프트 역시 아이언의 샤프트와 동일 사양으로 제작한다.
샤프트를 비교하면, 아이언에 사용되는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우드에 비해 굵기가 굵고 무게도 10~20g 정도 무겁다. 더불어 우드에 비해 짧게 절단하여 조립한다. 하이브리드의 길이는 통상 아이언과 동일하게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하이브리드의 헤드 모양은 다르나 길이, 무게, 샤프트의 강도는 아이언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사용의 용이성이 주된 목적이기에 스틸 샤프트를 장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장착해서 사용한다.
요즘 아이언 세트를 출시할 때 5번이나 6번 아이언까지만 세트를 구성하고 3, 4 아이언의 경우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어떤 클럽을 사용하더라도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으면 그게 내게 맞는 클럽의 선택이다. 적극적으로 클럽 선택의 범위를 넓히는 것이 현명하다. 170~180m의 파3 홀에서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파5 홀의 티 샷을 유틸리티 클럽으로 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고 용기있는 자의 선택일 확률이 높다.
정현철 젠타 콰트로 대표
peop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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