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국가무형문화재가 들려주는 동편제 '진:소리' 개최

조현우 인턴기자 2023. 10. 23.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7일 오후 3시에 서석당에서 긴 호흡의 국악공연 '진:소리'의 10월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이난초'의 무대로 판소리 중 재담소리가 가장 많다는 '흥보가'를 약 90분동안 들려준다.

또한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재담이 많아 오랫동안 서민들에게 큰 인기와 호소력을 자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난초 명창의 동편제 통성으로 듣는 '흥보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국악공연 '진:소리'의 10월 무대를 27일 오후 3시에 서석당에서 개최한다.(광주문화재단 제공)2023.10.23/뉴스1

(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7일 오후 3시에 서석당에서 긴 호흡의 국악공연 '진:소리'의 10월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이난초'의 무대로 판소리 중 재담소리가 가장 많다는 '흥보가'를 약 90분동안 들려준다.

이난초 보유자는 스승에게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이어받아 소리가 힘 있고 분명한 동편제의 매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대표 여류명창으로 불린다.

동편제 판소리는 전라도 동부의 자연 풍토에 따라 진중한 통성과 우람한 우조 중심으로 소리 마디마다 억센 힘을 내면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창법을 구사하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흥보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재담이 많아 오랫동안 서민들에게 큰 인기와 호소력을 자랑한다.

선착순 40명의 관객만 모집해 전통문화관에서 제공하는 다식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어 옛날 사랑채 공연을 연상하게 한다.

무대 관람은 전 좌석 사전접수제로 전화와 구글웹 신청서 제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다음 무대는 11월24일 김상연의 '대금산조'와 12월15일 박미정 '동초제' 판소리다.

wooy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