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으로 진정세… 코스닥은 상승 반전

각 시장 1위인 삼성전자와 에코프로는 하락세

23일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6% 넘게 오르며 상승 반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11%) 내린 2372.2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1% 내린 2370.0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 3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반도체 관련주를 제외하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4%, 1.19% 하락하고 있다. 반면 2차전지 관련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1.09%)과 LG화학(1.67%), POSCO홀딩스(0.44%) 삼성SDI(0.31%)는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76포인트(0.62%) 상승한 774.0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28억원)과 외국인(36억원)이 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모펀드(90억원)와 기타법인(60억원) 등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에코프로(-1.33%)와 에코프로비엠(-0.64%)는 약세다. 포스코DX 역시 1.52% 하락하고 있지만, 엘앤에프는 유럽 진출 소식에 힘입어 5.92%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3.76%), JYP Ent.(1.29%), HLB(2.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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