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서 화물차 미군 차량 추돌후 버스 추가 사고

김은진 기자 2023. 10.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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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미군용 차량과 화물차, 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아침 출근길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미군용 차량과 화물차, 버스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가 서행하던 미군용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이를 목격한 세종시 공무원 통근버스가 멈추려다가 화물차와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외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이 통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로 인해 평택 방향 1, 2차로가 통제되면서 한 때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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