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후져 보이기 싫은데…젊은 스태프로 바꿔야 하나” 고민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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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센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정재형과 센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재형이 "뭐 살아남아야 해? 충분히 우뚝 서 있지 않냐"고 묻자 이효리는 "살아남는 것보다는 후져 보이고 싶지 않다. 옛날에는 나의 센스가 너무 뛰어나서 뭘 해도 '이렇게 한다고?'라면서 감탄했다. 머리나 메이크업도 처음한 게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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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센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0월 22일 '요정재형'에는 '오은영 박사님 여기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정재형과 센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금 애들이 너무 예쁘고 센스가 좋다. 모든 사람들이 SNS 영향으로 취향이 높아지다 보니 우리 정도의 센스로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정재형이 "뭐 살아남아야 해? 충분히 우뚝 서 있지 않냐"고 묻자 이효리는 "살아남는 것보다는 후져 보이고 싶지 않다. 옛날에는 나의 센스가 너무 뛰어나서 뭘 해도 '이렇게 한다고?'라면서 감탄했다. 머리나 메이크업도 처음한 게 많다"고 밝혔다.
"지금은 그런 게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이효리는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도 많고 뛰어난 사람도 많다. 후져 보이지 않고 지금 어린 친구들에게 센스 있게 뭔가를 제시하고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서울 와서 한동안 일하면서 약간 감 찾기가 어려웠다. 우리 때 유행한 것 같은데 좀 다르더라. 너무 헷갈린다. 최근에 뉴진스 메이크업하시는 분한테 '뉴진스처럼 해주세요'라고 했더니 웃더라. 연예계 생활 오래 하면 어떻게 하면 예쁜지 아니까 거기서 벗어나질 못한다"고 전했다.
스태프에게 맡겨보라는 정재형의 조언에 이효리는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다 늙었다. 나와 같이 20년을 늙었다. 과감하게 스태프들을 젊은이들로 바꿔야 하나"라면서도 "가족같이 지냈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바꾸면 상처를 줄 것 같다. 스태프들이 오래돼서 문제인 게 아니라 날 너무 잘 알아서 나한테 '다른 것 좀 해보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요정재형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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