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만들어 보이스피싱·도박 조직에 판매...일당 1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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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를 만들어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 도박 등 범죄조직에 제공한 일당이 대거 검거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23명을 검거해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 경북, 전북 등 5개 폭력범죄단체 조직원들로 구성된 이들 일당이 판매한 가상계좌를 통해 오간 범죄 관련 자금은 무려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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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를 만들어 보이스피싱이나 인터넷 도박 등 범죄조직에 제공한 일당이 대거 검거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23명을 검거해 이 중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1년에 걸쳐 허위로 등록한 전자상거래 사업체와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대행사를 속인 뒤 가상계좌 6만 4천여 개를 만들어 판매하고 16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대전, 경북, 전북 등 5개 폭력범죄단체 조직원들로 구성된 이들 일당이 판매한 가상계좌를 통해 오간 범죄 관련 자금은 무려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가상계좌의 경우 범죄로 의심돼 신고하더라도 연결된 모계좌가 정지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범행을 막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며, 관련 당국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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