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레유에게 자유를’ 피켓 든 휴스턴팬들, 가르시아에 ‘폭풍 야유’ [ALC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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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메이드파크를 가득 메운 4만 2368명의 휴스턴팬들은 지난 경기에서 일어난 일을 잊지 않고 있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열렸다.
텍사스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격한 세리머니를 했고 다음 타석에서 휴스턴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유에게 사구를 맞자 바로 폭발, 충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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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메이드파크를 가득 메운 4만 2368명의 휴스턴팬들은 지난 경기에서 일어난 일을 잊지 않고 있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 팀은 지난 5차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을 가졌다. 텍사스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격한 세리머니를 했고 다음 타석에서 휴스턴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유에게 사구를 맞자 바로 폭발, 충돌로 이어졌다.
이같은 장면을 TV로 지켜 본 휴스턴팬들은 이날 경기 사무국 징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브라이언 아브레유에게 자유를(Free Bryan Abreu)’이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타석에 들어선 가르시아에게는 아낌없이 야유를 퍼부었다. 최소한 휴스턴에서는 가르시아가 악당이 된 모습이었다.
가르시아는 이같은 야유에 위축된 듯, 타석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1회와 3회 6회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타석에서는 밀어친 타구가 간발의 차로 우측 파울 폴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휴스턴 포수 말도나도는 가르시아와 계속해서 대립하고 있었다. 5차전 사구 상황에서도 가르시아는 상대 투수가 아닌 포수 말도나도에게 먼저 달려들었다.
충분히 보복성을 의심할 수 있는 장면이었고 관중들도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았다. 텍사스 선발 네이던 이볼디가 제스처를 통해 실투에 의한 사구임을 드러냈고 말도나도도 별다른 반응없이 1루로 달려갔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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