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닮은 전기스쿠터 나왔다…가격 1천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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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스쿠터가 나왔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스쿠터의 이름은 '인피니트 머신 P1'으로, 알루미늄과 강철 디자인, 각진 표면까지 사이버트럭의 느낌을 그대로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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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스쿠터가 나왔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스쿠터의 이름은 ‘인피니트 머신 P1’으로, 알루미늄과 강철 디자인, 각진 표면까지 사이버트럭의 느낌을 그대로 닮았다.
모터 최대 출력은 12kW, 최대 주행 속도는 88km/h, 배터리 용량은 4.32kWh로, 시중에 출시된 도시형 전기 스쿠터와 비슷하다. 배터리는 탈착식 방식으로 스쿠터 내부에 배터리를 넣은 채로 외부에 보관하거나, 실내로 가져와 재충전할 수 있다. 1번 충전 시 최대 96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쿠터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하고 차량 무선 업데이트(OTA)도 지원되며, 스쿠터 도난 방지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폰 앱이 함께 제공된다. 또, 대형 측면 패널을 제거하면 다양한 액세서리, 보조 배터리 등 기타 추가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모듈형 장착 레일도 탑재해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달러(약 1천352만원)부터 시작하며 초기엔 1천 대만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오토바이를 주문하고자 할 경우 1천 달러의 예약금을 내야 하며 제품 배송은 12~18개월 이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에디 코헨(Eddie Cohen) 인피니트 머신 공동 창업자는 “교통 정체로 가득 찬 도시에서 우리는 자유와 자율성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만들었다”며, “우리는 수년간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타왔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에 근본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이것이 우리가 P1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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