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_IT·스타트업] 이혜민 핀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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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대출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와 함께 대출 비교 플랫폼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요컨대 핀다를 이용해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
핀다의 모바일 앱에 금융정보만 입력하면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조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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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대출 비교 서비스로 금융권 주목
(시사저널=이석 기자)
핀다는 대출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와 함께 대출 비교 플랫폼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이혜민(39) 대표는 2015년 박홍민 대표와 함께 이 회사를 설립했다.
상대적으로 은행의 문턱이 높은 중저신용 고객이 이 대표의 타깃 고객층이다. 요컨대 핀다를 이용해 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 핀다의 모바일 앱에 금융정보만 입력하면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조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높은 문턱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던 사람들이 대거 핀다로 몰렸다. 앱 누적 설치 건수는 올 10월 기준으로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대출 중개가 성사된 금액은 4조원대에 이른다. 이 중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만 1조원대다. 그만큼 핀다로 갈아탄 소비자가 많았다는 얘기다.
이 대표는 현재 전통적인 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그는 최근 JB금융그룹과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JB금융그룹의 경우 핀다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상태다. 이 대표는 이들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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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보다
새 시대의 '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새겨질 새 희망이자 요구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들 추천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시사저널이 2008년부터 16년째 '차세대 리더' 조사를 이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2023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같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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