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품으로…주가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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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결정되면서 두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송도에서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을 가결시켰다.
합병형태는 셀트리온이 존속법인으로 남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1단계로 완료한 이후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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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결정되면서 두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0.14%) 오른 1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보다 2000원(3.26%) 상승한 6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송도에서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을 가결시켰다. 지난 8월 17일 양사의 합병을 공식 발표한 이후 2개월 만이다.
합병형태는 셀트리온이 존속법인으로 남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법인 출범일은 오는 12월 28일이다. 소멸법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기존 주주는 내년 1월 12일 보유 주식 1주당 셀트리온 신주 1주당 셀트리온 0.4492620주를 교부 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셀트리온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와 분식회계 논란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 구조 단순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1단계로 완료한 이후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물론 한국ESG기준원과 한국ESG연구소 등 국내 자문기관도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한 바 있다. 이들은 양사의 합병이 수익성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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