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서준이 '고딩아빠' 된다? "속 뒤집어질 이야기"(''고딩엄빠4')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서준맘' 박세미가 '고딩엄빠4'에서 진심 가득한 잔소리 폭격을 가한다.

25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4회에서는 '서준맘'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세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세미는 "신도시 어머니들의 '뉴진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항시 사랑합니다~"라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싱크로율 1000% '서준맘'의 인사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너튜브 영상으로만 만나던 분인데,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고 격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 박세미는 "서준이가 고딩아빠가 된다면?"이라는 인교진의 공식 질문에 눈물을 글썽거린(?) 후, "생각만 해도 눈물 콧물 기절이에요"라며 과몰입한다. "엄마들의 속이 뒤집어질 이야기"라고 운을 뗀 박세미는 "그래도 아이가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뜯어말린다고 되겠나"라며 "어떻게 보면 아이가 다 커도 30대일 테니, 그때 이후로는 달콤한 인생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장점을 찾아낸다. 이에 서장훈은 "고딩엄빠에게 장점이 있다니, 깜짝 놀랄 얘기"라며 '서선대원군'의 포스를 발산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17세에 임신해, 현재 18세의 나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찐 고딩엄마' 김예원이 출연한다. 이날 김예원은 아이 엄마이지만 '낭랑 18세' 다운 철부지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의 복장을 터트리는데, 영상을 지켜보던 박세미 또한 "아이고 예원아 예원아!"를 외치며 잔소리를 퍼붓는다. 급기야 박세미는 "계속 보다 보니 술이 마시고 싶다"며 한숨을 내쉰다. 2005년생 고딩엄마 김예원의 기상천외 일상과 숨겨진 고민이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