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축제' 28만 5천여명 방문, 흥행성공!...특산품 간 시너지효과 통했다!

김지혜 기자 2023. 10.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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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가 함께 어우러진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19일 개막, 22일 폐막식까지 나흘간 28만 5천여명이 방문, 흥행성공하며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라는 부제 속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융ㆍ복합 축제 패러다임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소비의 선택지를 제공했음은 물론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에 화두를 던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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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젓갈축제 김치담그기 체험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가 함께 어우러진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19일 개막, 22일 폐막식까지 나흘간 28만 5천여명이 방문, 흥행성공하며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2일 공식 폐막식에는 '노래하는 대한민국'(TV조선) 공개방송, 박범신 작가 북콘서트, 인기가수 조명섭의 축하공연, EDM 파티, 불꽃놀이 등이 축제 무대를 장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알렸다. 

강경젓갈축제 폐막일 불꽃놀이

다소 궂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흘간 강경읍 둔치를 찾은 수천수만 관광객들은 수십 종류의 젓갈로 양손을 가득 채웠으며, 젓갈·고구마가 합을 이룬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먹거리의 향연을 즐겼다.


히, 강경젓갈을 활용한 김치담그기 체험과 젓갈·고구마 천원 비빔밥 등의 행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논산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내 손으로 그려보는 축제의 이미지

한편,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라는 부제 속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융ㆍ복합 축제 패러다임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소비의 선택지를 제공했음은 물론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에 화두를 던진 모습이다.


축제현장의 소비자들은 젓갈뿐만 아니라 고구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합동 체험관에서 판매한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은 불티나듯 팔려나갔다.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보는 젓갈김치 

축제의 콘텐츠도 한층 '영(young)해진' 옷을 입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은 물론 청년층이 환호한 EDM(electronic dance music)·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그간 느끼지 못했던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논산시는 늘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강경젓갈축제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참신한 방식의 축제를 꾸미는 데 지혜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 축제를 통해 증명한 논산의 힘을 믿고 또 다른 도전에 임하자"며 "축제를 계기로 강경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댁으로 돌아가시어 논산에서의 추억을 행복하게 돌아보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경젓갈축제장 전경
강경젓갈축제 김치담그기 체험 중 김치를 맛보는 사람들
 다양한 젓갈푸드

<사진/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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