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의장협의회(UNCPGA) 총회 내년 강릉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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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유엔총회 의장들을 회원으로 둔 유엔 원로 국제협의체인 UNCPGA 총회가 내년 강릉에서 열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UNCPGA총회에서 내년 개최지로 지방 도시 강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UNCPGA는 1997년 출범한 협의체로 역대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29명으로 구성돼 유엔의 활동 지원과 자문 기능을 하는 모임으로 국제적 현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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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역대 유엔총회 의장들을 회원으로 둔 유엔 원로 국제협의체인 UNCPGA 총회가 내년 강릉에서 열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UNCPGA총회에서 내년 개최지로 지방 도시 강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UNCPGA는 1997년 출범한 협의체로 역대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29명으로 구성돼 유엔의 활동 지원과 자문 기능을 하는 모임으로 국제적 현안 등을 논의한다.
유엔총회 의장을 지낸 한승수 전 총리가 현 의장을 맡고 있다.
내년 강릉에서 열리는 총회는 10월 중 3일간 열리며 의장단 29명을 비롯해 유엔의장과 사무총장, 각국 외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릉 총회에서는 총회를 비롯해 현장 방문, 강릉선언문 채택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총회와 함께 9∼10월 중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유엔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행사가 40∼50개국 관계전문가와 화이트 해커 등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국제 사이버 안보 심포지엄과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 해커톤 대회를 추진한다.
강릉시는 해커톤 대회가 강릉에서 2024∼2028년까지 지속해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관련 산업 육성과 유치 등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총회와 관련해 강릉시는 강릉의 밤 행사를 전야제 행사로 개최하고 총회 기간 커피축제와 문화재 야행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해 강릉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각국 대사관이나 관광청과 연계해 국제관광 세일즈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유엔 의장단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관광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해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도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국제기구 행사를 통한 국빈급 인사의 강릉 방문이 강릉시 글로벌 인지도 향상 및 국제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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