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수 드림투어 17차전에서 KLPGA 데뷔승 [여자골프]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 남A(OUT) 남B(IN) 코스(파72·6472야드)에서는 10월 16~17일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이 총상금 7000만 원 규모로 열렸다.

드림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 2부리그다. 최이수(18)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64-69)로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 우승상금 1050만 원을 획득했다.

KLPGA 대회 첫 정상 등극이다. 최이수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도록 헝가리에서 일하는 아버지, 24시간 함께 해주며 응원해주는 어머니, 도움을 주는 나운철·김경관·최종환 코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이수가 2023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최이수는 2022년 경인일보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3위 출신이다. 2023년 3월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3부리그) 1~4차전을 통해 KLPGA 정회원 승격 및 드림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남은 한 해 목표로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 왕중왕전 TOP3에 달성하여 2024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을 꼽았다. 1부리그 승격 후에는 “방신실 황유민과 드라이브 비거리 대결”과 “다승 선수가 되어 미국 LPGA 투어 진출”을 꿈꿨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한 2023 드림투어 17차전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10월24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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