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동거’ 50대女, 만취 상태서 사실혼 관계 남편 살해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3. 10. 23.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다가 남편이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라 조사할 상황이 아니어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며 "술에서 깨어나는 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대 아내 “남편이 무시하는 말 해 화가 나 범행”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연합뉴스

만취 상태에서 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5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살던 40대 남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과거 부부사이로 이혼한 뒤 최근 다시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으로 가슴 부분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다가 남편이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라 조사할 상황이 아니어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며 "술에서 깨어나는 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