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버거 맘스터치, 日 홀렸다…팝업 매장 사흘간 2500명 방문

김호준 기자 2023. 10.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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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東京)에 연 팝업 매장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문을 연 팝업 매장 '맘스터치 도쿄'에 사흘 동안 약 2500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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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시부야에 연 맘스터치 팝업 매장 전경. 맘스터치 제공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東京)에 연 팝업 매장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문을 연 팝업 매장 ‘맘스터치 도쿄’에 사흘 동안 약 2500명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총 3800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일본 팝업 매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했다. 주문 즉시 조리한 따뜻한 맘스터치 제품과 함께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굿즈 등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특히 수십 명의 본사 전문 인력들이 파견돼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맘스터치 팝업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일본 고객들. 맘스터치 제공

다음 달 9일까지 총 3주간 열리는 이번 팝업은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운영하는데, 팝업 매장 공식 개점 당일 3주치 예약석이 모두 매진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일본은 선진국으로 꼽히는 데다 현지인들의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이 뚜렷한 만큼 오랜 시간 공들여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글로벌 외식 선진 시장으로도 활발하게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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