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럼피스킨병 현장 찾아…빈틈없는 방역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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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통제단을 격려하고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에 귀국 후 오후 7시께 서산시에 도착,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의 살처분 현장을 찾아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듣고 방역, 접근 통제, 살처분 후 사후관리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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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통제단을 격려하고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에 귀국 후 오후 7시께 서산시에 도착,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이날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의 살처분 현장을 찾아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듣고 방역, 접근 통제, 살처분 후 사후관리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이 시장은 이날 오후 8시 시청 상황실에서 ‘럼피스킨병 총력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구상 부시장과 관련 국장, 소장,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과 그간 조치 사항을 듣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22일부터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 인근 20㎞ 반경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가들의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는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서산시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소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을 진행하는 등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초기에 적절한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들의 큰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사명감을 갖고 관련 기관, 단체, 농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그간 방역 대책에 임해준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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