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신당 창당 생각해본 일 없다"…제3지대론 일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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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3일 "일부 언론 등에서 말하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예방 관련 상담번호 통합 방안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비명계를 아우르는 제3지대를 언급했다'는 보도에 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저는 정치를 떠나 있는 사람이다"며 "지금은 제가 맡고 있는 국민통합위 일에 전념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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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뒤 '김한길 역할론' 부상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3일 "일부 언론 등에서 말하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예방 관련 상담번호 통합 방안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비명계를 아우르는 제3지대를 언급했다'는 보도에 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저는 정치를 떠나 있는 사람이다"며 "지금은 제가 맡고 있는 국민통합위 일에 전념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신당 창당이 아니라면 국민의힘 안에서 역할을 할 계획은 없나'라는 추가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떠났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뒤 여권에서는 '김한길 역할론'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김한길 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계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민주당 비명계를 포함한 제3지대 구축에 나설 수 있다는 시각도 흘러나오는 모습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 같은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통합위 간부회의에서도 "통합위 본연의 업무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어디 안 가니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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