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대통령-빈 살만 회담…경제 협력·중동정세 논의

김보나 2023. 10. 23. 10: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고 있습니다.

재계 총수를 비롯해 대규모 경제계 인사들이 동행해 코리아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국가와 경제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최대 현안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과 관련한 논의도 나눴습니다.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대통령실에서도 새로운 중동 붐을 통해 복합위기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질문 2>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는데요. '포스트 오일' 시대에 한국이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탈탄소 기반의 한·사우디 협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이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를 한남동 관저 첫 손님으로 초대했었죠. 11개월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양국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네옴 시티'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협력 강화가 주목됩니다?

<질문 4>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 첫 일정으로 찾은 곳이 사우디의 발상지로 불리는 '디리야 유적지'인데요. 이곳에 추진 중인 '디리야 게이트'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사우디 측이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면서요?

<질문 5>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요동치는 중동 정세를 진단하고, 인도적 상황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질문 5-1>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한 지 11개월 만에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이 이뤄졌죠. 두 번의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협력 방안을 총망라한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양국 협력 뿐 아니라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은 물론 다양한 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이 담길 것으로 보여요?

<질문 6>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시점에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로 이동하지 않는 주민은 테러범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지상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질문 7> 한편 미국 정부는 인질 협상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에 지상군 투입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스라엘과 지상전 연기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만큼 지상군 투입이 중동 정세를 좌우할 만큼 의미가 크다는 뜻이겠지요?

<질문 8>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의 이슬람 사원을 공습하고, 레바논 접경에서는 헤즈볼라와 산발적 교전도 벌이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를 향해 개입 시 상상할 수 없는 파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은 사드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확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에요?

<질문 9> 어제 구호품을 실은 트럭 17대가 라파 검문소를 거쳐 가자지구로 들어갔습니다. 개방 첫날 트럭 20대가 들어간 데 이어 두 번째인데요. 200만 명이 넘는 가자 주민들에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 추가 개방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