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농가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김민소 기자 2023. 10.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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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의 한 축산농가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나왔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오후 2시쯤 음성군 원남면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소 9마리 중 1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국내에서는 충남 서산 등 10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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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경보 ‘심각’ 단계

충북 음성군의 한 축산농가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나왔다. 방역 당국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5개 축산농가에서 한우 럼피스킨(괴상피부)병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방역 당국이 23일 서산시 성연면 농가에서 방역과 함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연합뉴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오후 2시쯤 음성군 원남면 한 축산농가에서 기르던 소 9마리 중 1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군은 해당 농가에 방역 요원을 배치하고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남 서산 등 10곳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정부는 확진이 잇따르자,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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