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청주시의원 “도시경쟁력 갖춘 랜드마크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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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도시경쟁력을 갖춘 랜드마크가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청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은 23일 8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꿀잼도시 만들기'는 이범석 시장 공약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단어"라며 "다양한 시·도에도 자연이 제공한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지 인식을 심어줄 만한 랜드마크의 부재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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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에 도시경쟁력을 갖춘 랜드마크가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청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은 23일 8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꿀잼도시 만들기’는 이범석 시장 공약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단어”라며 “다양한 시·도에도 자연이 제공한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지 인식을 심어줄 만한 랜드마크의 부재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유명 관광지 대부분은 해당 도시를 상징할 수 있고, 도시 전체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대관람차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경관 조망권 외 비교적 좁은 부지에도 시설물 설치가 가능하다는 이점과 시설물의 안전성, 높은 회전율 등 투자비용 대비 방문객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청주를 대표하는 명산인 우암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고, 상당산성 등 관광 명소와 연계성이 용이하다”며 “지반 안정성이 높은 ‘암산(巖山)’으로 분류돼 대관람차 설치에 적합하다”고 했다.
이어 “강원도 속초의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지난해 12월까지 80만명의 이용객을 유치하는 등 주요 체류형 방문객 증가요인으로 분석됐다”며 “최근 서울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세종시와 오송역 등 전국 교통 요충지로서 중부권 메가시티 관광권의 핵심도시가 될 만한 지리적 강점을 갖췄다”며 “대관람차 설치 등 획기적인 관광정책 발굴로 진정한 꿀잼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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