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서 트럭·버스 기사 음주·마약 단속…17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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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이 남부에서 트럭·버스 기사를 상대로 음주·마약 단속에 나서 177명을 적발했다.
2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동나이성 공안이 최근 실시한 교통 법규 위반 단속에서 31명이 마약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동나이성 공안은 지난달 침대버스와 6인승 승합차가 충돌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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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공안이 남부에서 트럭·버스 기사를 상대로 음주·마약 단속에 나서 177명을 적발했다.
2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동나이성 공안이 최근 실시한 교통 법규 위반 단속에서 31명이 마약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146명은 알코올 섭취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현지 공안은 법규 위반자들에 대해 총 18억동(약 1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156명에 대해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차량 197대를 압수했다.
동나이성 공안은 지난달 침대버스와 6인승 승합차가 충돌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했다.
당시 사고 버스 기사는 규정 속도를 넘어서 운전했고 이전에도 과속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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