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매디슨 "손흥민, 모범보이는 환상적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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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올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부주장으로 선임돼 주장 손흥민과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을 책임지는 매디슨과 손흥민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개막 8경기 무패(6승2무) 선두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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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매디슨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아침에 볼 때마다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라며 "손흥민은 원래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레스터시티에서 뛸 때 손흥민을 잘 알지 못했지만, 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한테 와서 악수하고 포옹하며 선수로서 칭찬해 줬다"고 덧붙였다.
올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부주장으로 선임돼 주장 손흥민과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을 책임지는 매디슨과 손흥민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개막 8경기 무패(6승2무) 선두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디슨은 "손흥민은 따뜻하고 모범을 보이는 환상적인 주장"이라며 "손흥민이 당신의 주장이라면, 그를 실망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든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기준도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이 선수단 전체에 전염된다. 정말 훌륭한 주장이고, 좋은 친구"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초반 선두를 지휘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매디슨은 "감독님은 정말 동기부여에 능한 연설가"라며 "그가 이야기할 땐 모두가 귀를 기울인다. 눈을 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일상생활을 축구와 연결해서 이야기한다"며 "축구를 삶과 가족과 연결해 감독님 자신을 위해 우리가 모두 뛰도록 만든다. 그런 쪽의 재능은 타고난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토트넘은 24일 오전 4시 풀럼과 2023~2024시즌 EPL 홈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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