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도박중독 상담 증가, 치유 예산 감소

정창환 2023. 10.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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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강원랜드 내 도박중독 상담자 수는 증가하지만, 예방과 치유 예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위원이 강원랜드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강원랜드 도박중독 관리센터를 찾은 상담자는 2019년 3,427명에서 지난해에는 3,984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 예산은 해마다 줄어, '중독예방 치유 사업비'는 2019년 54억 원에서 올해 39억 원으로 27.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창환 기자 (hwan02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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