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BNK부산은행 이름으로 열린다

오성택 2023. 10.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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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23일 부산시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명칭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확정됐다.

한편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남녀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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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23일 부산시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명칭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확정됐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엠블런. 부산시 제공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지난 18일 BNK부산은행과 프레젠팅 파트너(브랜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부산은행은 대회 종료 한 달 후인 내년 3월 25일까지 약속된 업무와 권한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부산은행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한 후원금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조직위에 제공하는 대신, 은행 업무 서비스 상품 카테고리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 또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라이선스된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식 인쇄물과 온라인 및 모바일, TV그래픽, 경기장 메인코트 바닥, 백드롭, 대형스크린 등 대회 관련 곳곳에 브랜드를 노출해 홍보 효과를 꾀할 수 있다.

전 세계 11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탁구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등 주요 국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며, 홍보 효과는 약 4억2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같은 장소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생활체육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 권리도 갖는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타이틀이 확정됨에 따라 조직위는 더 많은 후원사 유치는 물론 완벽한 축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할 태세다.

한편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남녀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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