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대만 콘서트 성료…3년만의 완전체 활동 대미 장식

김원겸 기자 2023. 10.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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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이 대만 공연으로 3년 만의 완전체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틴탑은 지난 21일 대만 제프 뉴 타이베이에서 '2023 틴탑 콘서트 인 타이완 위 고나 록잇 드롭잇 톱잇 헤이 돈트 스톱잇 팝잇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틴탑은 "7월 앨범 발매 후 대만 콘서트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4개월가량 활동할 수 있게 해 준 우리 엔젤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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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벌어진 틴탑 대만 콘서트 현장. 제공|티오피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틴탑이 대만 공연으로 3년 만의 완전체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틴탑은 지난 21일 대만 제프 뉴 타이베이에서 '2023 틴탑 콘서트 인 타이완 위 고나 록잇 드롭잇 톱잇 헤이 돈트 스톱잇 팝잇 라이브'를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틴탑은 '사각지대'와 '재밌어?'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멤버들은 '투 유'를 비롯해 '수파 러브' '향수 뿌리지마' '휙' 등 역대 히트곡을 망라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모든 무대에 몸이 부서져라 춤추며 뿜어내는 틴탑표 에너지는 공연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4년 만에 서로 마주한 만큼 틴탑과 엔젤(팬클럽명)은 공연 내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팬송 '넥스트 유'와 '엔젤' 무대에서 팬들은 슬로건과 플래시 이벤트를 선물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틴탑은 팬 한 명 한 명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두 차례 서울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타이베이를 찾은 틴탑은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그야말로 '장난 아닌' 무대들로 재미와 감동 다 잡은 공연을 보여줬다.

틴탑은 "7월 앨범 발매 후 대만 콘서트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4개월가량 활동할 수 있게 해 준 우리 엔젤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여러분과 약속한 대로 틴탑은 다시 돌아올 거다. 그때까지 엔젤로 함께 기다려 주길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틴탑으로서 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틴탑은 지난 7월 3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음악 방송을 시작으로 풍성한 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대만 콘서트로 완전체 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은 마무리됐지만 틴탑 활동은 계속된다. 틴탑은 콘서트 브랜드화를 선언한 바 있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틴탑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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