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정형규 2023. 10.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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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김기현 "혁신위에 전권 부여"

국민의힘이 23일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며, 김 대표가 선거 이튿날 당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이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밝히며 "인 교수는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22000001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 내정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다.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행사에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와 김기현 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10.23 [연합뉴스 자료사진] jeong@yna.co.kr

■ '당무 복귀' 이재명 "尹대통령, 국정쇄신하고 내각총사퇴시켜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 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삶, 또 이 나라 경제가, 우리나라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인 이날 최고위를 주재하며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38000001

■ "尹 지지율, 1.5%p 내린 32.5%…2주째 30% 초반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2.5%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3일)보다 1.5%포인트(p) 내린 32.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지난주 5개월 만에 35%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2주 연속(10월 1주 37.7%→10월 2주 34.0%→10월 3주 32.5%) 하락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49800001

■ 서방 주요 정상들 "이스라엘 지지…민간인 보호·국제법 지켜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미국 등 서방 주요국 정상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면서도 국제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라고 주문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서방 6개국 정상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소집으로 전화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23651009

■ 10월 중순까지 수출 4.6%↑…13개월만에 '수출 플러스' 청신호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월간 수출액이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8억3천8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40300002

■ 전세사기 피해주택 속속 경매 나와…임차인 보증금 피해 현실화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경매 유예 조처에도 불구하고 최근 피해자 주택의 경매 입찰이 본격화되고 있다. 채권자인 대부·채권추심 업체들이 추가 경매 유예를 거부해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후순위 임차인의 보증금 피해가 현실화하는 것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의 사각지대에서 보증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셀프 낙찰'을 받거나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임차인도 나오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52000003

■ 가축전염병 잇따르는데 검역·방역인력 부족…'수년째 정원미달'

국내에서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이 이어지고 있으나 검역·방역 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본부 수의직 정원 322명 중 50명(15.5%)이 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의연구직 역시 정원 133명 중 8명(6.0%)을 구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08100030

■ "올해 수도권 노선 중 역세권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는 8호선"

올해 수도권 전철 노선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오른 노선은 8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 중에서는 광명역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3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8호선 역세권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14.15%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전철 노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24800003

■ 계열사 줄이겠다던 카카오, 2년6개월 만에 105개→144개로 늘어

'문어발 확장'이라는 비판에 계열사를 점진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던 카카오가 최근 2년 반 동안 계열사를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수 창업자가 약속한 '골목상권 철수'도 실제 이행 실적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카카오의 계열사는 총 144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31700002

■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직영화 대신 5년 더 민간위탁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5년 더 민간에 위탁돼 운영된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의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 차기운영자 선정 동의안을 가결했다. 시는 동의안 통과에 따라 조만간 김포골드라인 후속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5년 더 민간업체에 철도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9760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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