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1인자, 이란 외무와 통화…"이스라엘 공격 상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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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할 방법을 논의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전날 늦게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을 막을 어떤 방법이 있으며 어떻게 사용할지 의논했다.
그리고 최근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그 대리인(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는 반인도적 범죄와 대량학살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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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할 방법을 논의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전날 늦게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을 막을 어떤 방법이 있으며 어떻게 사용할지 의논했다.
하마스가 이용하는 텔레그램도 “가자지구에 대한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의미)의 공격과 관련된 최신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써 있다.
이란은 이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공격을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최근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그 대리인(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는 반인도적 범죄와 대량학살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하마스의 공격과 이란이 연관됐다는 '직접적인 정보'는 없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에 "광범위하게 연루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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