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11월17일까지 접수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15만6000원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다음 달 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전했다.

지역화폐 시루(모바일)로 지원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다. 단 여성가족부 사업 지원금(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받는 여성 청소년은 제외다.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관내 전입일 기준이다. 아울러 1월에 전입한 대상자는 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15만6000원을, 7월부터 전입한 청소년은 7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7만8000원을 받는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은 23일부터 11월17일까지 지역 상품권(chachak) 앱(App)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11월1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한다.

만 14세 미만의 해당 청소년은 보호자가 반드시 대리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대상자 거주 확인 기간 등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이후 지급된다. 관내 CU,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상품권 착(chak) 앱 하단의 큐알(QR) 결제 버튼을 클릭하고, ‘MY QR cord’ 생성을 클릭한 뒤에 생성되는 큐알(QR) 코드를 스캔해서 결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청소년과(031-310-3610)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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