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새 주인 후보, 오늘 오후 4시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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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보도전문채널 YTN 매각 후보자가 오늘 결정된다.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한세실업·유진그룹(유진기업)·통일교 3남인 문현진이 이끄는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3곳이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한세실업과 유진그룹,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다.
이들은 지난 20일 YTN 매각 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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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및 방통위 승인 거쳐 연말~내년초 확정…유찰 가능성도 거론 중
국내 최대 보도전문채널 YTN 매각 후보자가 오늘 결정된다.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한세실업·유진그룹(유진기업)·통일교
3남인 문현진이 이끄는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3곳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YTN 지분 매각 입찰 및 최고가 낙찰자 공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한세실업과 유진그룹,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다. 이들은 지난 20일 YTN 매각 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이날 최고가를 써내는 후보자에 YTN 지분 30.95%를 넘길 예정이다. 단,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더라도 실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낙찰자가 최종 계약 및 방통위 승인을 얻어 YTN 새 주인으로 확정되기까지는 2~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낙찰자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방통위의 승인을 받지 못한 사업자는 YTN을 인수할 수 없다. 앞서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보호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관련 법적 자격 등을 심사 사항으로 정했다. 이번 낙찰자가 방통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차순위 낙찰 없이 재입찰에 들어간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앞서 지난 18일 YTN 심사 사항을 보고 받으며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 아니라 공정·공영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YTN 예비 입찰에 참여한 한세실업은 의류 OEM(주문자상표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제조기업이다. 유진그룹은 유진자산운용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금융기업 등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의 3남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GPF) 세계 의장이 YTN 인수를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알려졌다. 원코리아홀딩스에는 미국 통신사 UPI도 주주로 참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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