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섭외? 완벽할 거라 판단, 오은영 다음은"…'금쪽이' 제작진의 자신감 ('티처스') [일문일답]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열혈’ 티처들과 ‘공부’ 때문에 좌절한 학생들이 펼치는 여정,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의 김승훈 CP가 ‘금쪽같은 내새끼’에 이은 또 하나의 부모와 자녀 이야기이자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되는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 고등학생을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프로그램.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티처스’에서는 김승훈 CP를 비롯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의 제작진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또 ‘국가대표 1타 강사’ 수학의 정승제와 영어의 조정식이 함께 맞춤 솔루션을 예고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하 ‘티처스’ 제작진과의 일문일답 전문.
Q. ‘티처스’를 제작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고 졸업한 부모들에게 다음 콘텐츠는 무엇일까 고민했다. ‘부모와 자녀의 꿈을 하나의 방향으로 정하고 함께 하나를 찾자’,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갈등 요인 대부분인 학업과 관련해 방향을 정해주면 가정이 행복해질까?’라는 생각에서 기획이 시작됐다.
Q. ‘금쪽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만드는 10대들을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이 ‘티처스’다. ‘금쪽같은 내새끼’와의 공통점, 차이점은?
우선 공통점은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문가(오은영 박사님, 정승제 선생님, 조정식 선생님)와 함께 고민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는 거다. ‘아이들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10대 자녀들의 꿈은 부모와 자녀가 하나로 정하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차별점도 있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주 양육자인 부모님의 노력으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면, ‘티처스’는 학습에 고민인 중, 고등학생들을 선생님들이 직접 코칭하고 성적을 올리는 과정에 대해 시청자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거다.
Q. 1타 강사들의 섭외 과정이 만만찮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만 1년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정승제 선생님께 1년 전 프로그램을 설명해 드렸을 때가 기억난다. 고민 없이 바로 하시겠다고 응했고, 그래서 나도 선생님의 진정성이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쪽같은 내새끼’도 그렇고 ‘티처스’ 또한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다. 조정식 선생님도 바쁜 일정 속 불가능한 스케줄이 있었지만, ‘티처스’와 맞추면서 출연 결정을 해주셔서 현재 함께 하고 있다.
Q. MC 트리오 전현무, 장영란, 한혜진의 섭외 이유, 과정도 궁금하다.
전현무는 나뿐만 아니고 ‘티처스’와 같은 교육 관련 콘텐츠라면 누가 봐도 첫 번째 출연자라고 생각하고 섭외했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한혜진은 진행 능력도 뛰어나고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까지 모든 게 완벽할 거라 판단했다. 장영란은 ‘금쪽같은 내새끼’도 함께하고 있는데 가족 같은 존재다.
Q. 다양한 학생들도 등장한다. 출연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발됐나.
학생들은 진정성, 가능성, 의지력 등을 봤다. 또 성적상승 도전 기간이 제한적이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판단했다. 더욱 감사한 건 아직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에서 학생들의 지원을 받은 건데, 선생님들을 보고 많이 지원해 주셔서 잘 진행되고 있다.
Q. ‘진짜’, ‘진심’이 아닌 콘텐츠들이 시선을 사로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티처스’가 보여줄 ‘진심’에 대해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랑을 한다면?
불가능한 도전을 시작했지만 늘 든든한 선생님 두 분이 계셨기에 도전할 수 있었고 오늘도 도전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도 시간을 더 내주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제작진도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많은 학생과 부모님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꼭 일요일 저녁 부모님과 자녀분이 함께 시청하며 서로를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갖고 ‘티처스’의 특급비법도 전수받으셨으면 좋겠다.
’티처스’는 내달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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