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럼피스킨병 초기 신속 대응·빈틈없는 방역” 당부

김태완 기자 2023. 10. 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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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12∼22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7시께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듣고 방역, 접근통제, 살처분 후 사후관리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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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점검 회의·발생 현장 찾아 방역 대책 점검
22일 이완섭 서산시장(가운데)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12∼22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7시께 럼피스킨병 발생 현장을 찾아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듣고 방역, 접근통제, 살처분 후 사후관리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 8시 시청 상황실에서 ‘럼피스킨병 총력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구상 부시장과 관련 국장, 소장,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시장은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과 그간 조치 사항을 듣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22일부터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 인근 20㎞ 반경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가들의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시는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소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을 진행하며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곤충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초기에 적절한 신속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큰 피해를 사전에 막는다는 사명감을 갖고 관련기관, 단체, 농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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