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2400선 붕괴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김찬미 2023. 10. 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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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개월 만에 24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0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2370.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370.07에 출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만3127.28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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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하락 출발, 2,400선 무너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코스피가 20일 오전 1% 하락 출발해 2,400선이 무너졌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2023.10.20 scoop@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7개월 만에 2400선이 무너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0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2370.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370.07에 출발했다. 지난 20일 코스피 지수는 7개월 만에 2400선을 내어준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수를 끌어내리는 건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25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고유가 장기화 우려로 인해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만3127.2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26%, 1.53%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46%), 현대차(1.09%), LG화학(1.04%), 기아(2.33%), 네이버(0.4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55%),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카카오(-1.28%), KB금융(-2.2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00%), 은행(-1.71%), 건설(-1.15%), 부동산(-0.91%) 등이 하락세다. 특히 증권은 이날 키움증권이 약 20%대 급락하면서 크게 빠졌다. 반면 화장품(2.21%), 자동차(1.62%), 자동차부품(0.92%), 음료(0.64%) 등은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770.7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66.56에 장을 열었다.

이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3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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