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다 합쳤는데…다투다 남편 살해한 50대 아내

강소영 2023. 10. 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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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했다 다시 동거를 하던 사실혼 관계의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5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편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퉜고 이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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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혼했다 다시 동거를 하던 사실혼 관계의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래픽=뉴시스)
23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5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편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퉜고 이 과정에서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들은 최근 이혼했으나 다시 합치기로 하고 동거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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