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설용소금 850톤·친환경제설제 110톤 확보…폭설 준비

23일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올 겨울 도로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제설대책 추진에 나섰다 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겨울철 도로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제설대책 추진에 나섰다.

23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내 제설 전진기지 3개소를 배치했다.

현재 인제군 제설제 비축량은 소금 150톤, 친환경제설제 60톤이다. 여기에 추가로 소금 700톤, 친환경제설제 50톤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염수분사장치 3개소에 대한 시설 점검과 군 보유 제설차량 및 장비 등에 대한 집중점검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장비는 제설 전용차량 3대, 12톤 제설차량 12대 임차,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04대 등 총 219대다.

인제군 관계자는 “오는 11월 초까지 제설대책 사전 준비를 마치고 같은 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24시간 상황대응반을 편성해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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